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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골드만삭스 CEO, 음악축제 DJ로 나선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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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데이비드 솔로몬

데이비드 솔로몬

월가를 대표하는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60·사진)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7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유명 음악축제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의 DJ로 나선다고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골드만삭스 대변인이 전했다.

솔로몬 CEO는 이날 롤라팔루자 조직위가 공개한 참가자 명단에 메탈리카, 그린데이 같은 록스타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골드만삭스는 솔로몬이 1년에 6개 정도의 행사에 DJ로 참여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모두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솔로몬은 ‘D-솔’(D-Sol)이라는 예명으로 뉴욕과 마이애미의 클럽에서 전자음악 DJ로 활동했다. 2019년 아마존 행사와 올해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수퍼볼 파티에도 DJ로 참여했다.

베어스턴스를 거쳐 1999년 골드만삭스에 합류한 솔로몬은 2006년 투자은행 부문 대표에 올랐으며 2018년 7월 CEO에 임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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