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복지부 ‘2021년도 지역응급의료센터 평가’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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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의 ‘2021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 126개소 중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

서울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

정부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응급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한다. 올해는 2월부터 6월까지 운영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으로서 시설ㆍ장비ㆍ인력 등 세 가지 필수영역을 모두 충족하며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라며 “기능성 평가영역에서 시ㆍ도별 26개소 중 1위, 전국 126개소 중 1위를 동시에 석권했다”라고 설명했다. 기능성 평가영역 중 ‘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를 평가하는 ▲중증상병해당환자 분담률 ▲중증상병해당환자 구성비 ▲최종치료 제공률 ▲전입중증응급환자 진료 제공률 등 네 가지 세부지표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했다.

윤승규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응급의료의 위기 상황에서도 서울성모병원의 의료진과 교직원들은 대기 시 진행사항을 알려주는 환자 편의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하며 더 나은 응급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국민의 건강과 일상을 지키는 최전선인 응급의료 분야에서 최고 순위를 기록한 것은 나라를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국가적 책무에 성심을 다한 결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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