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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 하네다 내달 30일부터 운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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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다음달 30일 김포공항과 일본 도쿄(東京) 하네다(羽田)공항 사이에 항공기 운항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서울~도쿄 여행시간은 기존 인천~나리타(成田) 노선을 이용할 때(약 5시간30분)보다 2시간 이상 단축된다.

건설교통부는 일본과의 항공회담에서 양국 항공사가 김포~하네다 노선에 하루 4편의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키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일본의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 등 4개 항공사가 하루 1회씩 왕복할 예정이다.

운항 횟수가 제한돼 시외버스처럼 수시로 출발하는 '셔틀'이라고 부를 수는 없다. 하지만 편당 승객수를 3백명으로 가정하면 연간 40만~50만명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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