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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일랜드 입장시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서울시는 23일 서울시의 입장료징수불허지침을 어기고 입장료를 받아 말썽을 빚은 석촌호수공원안 놀이시설 롯데 매직아일랜드에 대해 2천원이하의 쿠퐁으로된 시설사용권을 산 사람에 한해서만 입장할수 있도록 허용, 사실상 입장료징수를 허용했다.
이에따라 2일부터 휴장에 들어갔던 매직 아일랜드는 23일 오후부터 시설을 개장, 쿠퐁을 산 사람(6세이상 어린이도 해당)만 입장을 시켰다.
시는 완전 무료입장을 시키면 큰 혼잡과 사고우려가 있어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시민평가위원회에서 이같은 제한입장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시유지의 공원인만큼 시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또 시는 어린이용 쿠퐁은 어른보다 싼 금액으로 하도록 했으나 롯데측은 어른과 같은 2천원쿠퐁을 사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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