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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일랜드」휴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잠실 석촌호수공원내 놀이시설인 롯데 매직아일랜드가 입장료징수를 둘러싼 서울시와의 승강이끝에 문을 연지 10일만인 2일부터 무기한 휴강에 들어갔다.
롯데측은 『입장객 폭증으로 시설물손괴·안전사고가 우려되는데다 과다인원 출입통제로 고객과 시비가 빈발해 시설보수등 대책을 세울 때까지 문을 닫는다』고 서울시에 통보했다.
시는 그동안 이 시설이 시유지위에 건립된 점을 들어 입장료는 받지 말도록 했으나 릇데측은 막대한 투자비의 보전과 인원통제를위해 입장료징수가 불가피하다고 맞서왔기 때문에 롯데측의 휴장조치는 서울시 지시에 대한 반발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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