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롱고리아 "'위기의 주부들'이 마지막 TV 프로그램"

중앙일보

입력

인기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이 끝나면 에바 롱고리아를 더이상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을 것 같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12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롱고리아가 "'위기의 주부들' 이후에는 어떤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전했다.
 
'위기의 주부들'에서 섹시한 미시 가브리엘 역을 맡으며 '섹시 아이콘'으로 떠오른 롱고리아는 최근 드라마보다는 영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브라운관 보다는 스크린이 자신의 섹시미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는 곳이라는 판단 때문. 하지만 롱고리아는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 준 '위기의 주부들'에는 계속 출연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히는 '의리'를 보여줬다.
 
올해로 30대에 접어든 롱고리아는 2005년 '맥심지 선정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꼽히며 뒤늦게 전성기를 맞고 있다. 최근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섹시미를 자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최대한 많이 출연하겠다"고 밝힐 정도로 섹시미를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무대 밖에서도 미 프로농구 선수인 토니 파커와 애정을 과시하며 주목을 끌고 있다. <엔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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