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서혜진 조|여자 복식 첫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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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포트 워싱턴 j테니스>
여자테니스의 기대주 박성희(박성희·부산 광안 여중)와 서혜진(서혜진·동래여중) 조가 권위있는 제13회 포트 워싱턴 주니어 테니스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14세부에서 우승했다.
선수단이 협회에 알려온 바에 따르면 30일 새벽 뉴욕 포트워싱턴 테니스 아카데미에서 벌어진 복식결승에서 박-서조는 서독의 잔드라-루시조를 격전 끝에 7-6, 7-5로 격파했다.
또 세계랭킹 7백20위인 박성희는 14세부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도 이탈리아의 파올라를 6-2, 6-2로 일축, 결승에서 스위스의 로크와 대결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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