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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중심 충청] 디지털 교육 혁신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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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선문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디지털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로컬의 국제화’와 ‘디지털 교육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선문대]

선문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디지털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로컬의 국제화’와 ‘디지털 교육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선문대]

4차 산업혁명과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급격한 변화의 시대 속에서 선문대학교가 ‘로컬의 국제화’와 ‘디지털 교육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선문대학교

선문대는 2018년 충청권 최초로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되면서 ‘기업친화적 소통형 SW 인재 양성을 통한 4차 산업혁명 견인’을 목표로 잡았다. SW(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신설하고 산업체가 요구하는 SW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SW융합대학에는 자율주행의 스마트자동차공학부, 빅데이터의 AI소프트웨어학과, IT 기술의 컴퓨터공학과를 두고 디지털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수업 방식도 독특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활용해 가상의 공간에 현실의 물리적 형상, 성질, 상태 등의 정보를 동일하게 구현해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로 인해 제품 완성의 시간을 단축하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학생이 개발한 드론은 권위 있는 ‘2019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에서 해외 참가국 중 유일하게 대상 수상을 비롯해 은상·동상·특별상 등을 휩쓰는 성과를 내고 기술을 수출하기까지 했다. 또한 2019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되면서 4차 산업혁명의 혁신을 선도할 ‘제조산업 IoT MASTER’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선문대 전경. [사진 선문대]

선문대 전경. [사진 선문대]

선문대의 최대 강점 중 하나가 글로벌 역량이다. 전 세계 73개국 1779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있다. 또한 38개국 139여 개 대학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해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매년 1000여 명 이상이 해외로 나가고 있다. 지난해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못했다. 그러나 선문대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속하기 위해 실제 해외에서 진행되는 연수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그대로 구현해 ‘선문 글로벌 pre-FLY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선문대는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기존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곧바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선조 총장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을 중심으로 우리 대학이 지역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과 기업 그리고 대학이 공생하며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제조업을 혁신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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