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이용 미동의한 국토부·LH 직원 1명 "내일까지 설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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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명시흥지역본부. 중앙포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명시흥지역본부. 중앙포토

정부가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토교통부 직원을 대상으로 한 3기 신도시 토지거래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가운데, 개인정보 이용·수집 동의를 하지 않은 직원이 1명 남은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정부합동조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국토부·LH 직원 중 개인정보 이용·수집 동의를 하지 않은 사람은 1명이다.

이날 오후 8시 40분까지만 해도 6명이 개인정보 제공을 거부했으나, 이후 5명이 동의해 1명으로 줄었다.

조사단 관계자는 "남은 1명도 내일 조사 결과를 발표할 때까지 설득한다"고 말했다.

조사단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국토부와 LH 직원들이 6개 3기 신도시와 과천지구 등에 선투자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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