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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 전세계에서 매년 1천만∼3천만명 감염

중앙일보

입력

전세계에서 매년 1천만∼3천만명이 B형 간염에 걸린다고 인도네시아의 면역학자가 밝혔다.

14일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세마랑 소재 디포네고로 대학의 면역학자 하르소요 노토아트모조 교수는 현재 전세계의 B형 간염 감염자수는 3억5천만명으로 추산되며 이들은 대부분 어린이와 청소년이라고 밝혔다.

하르소요 교수는 앞으로 20년이 지나면 B형 간염 감염자의 40% 가량이 생명을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B형 간염이 7가지 형태의 간염중 하나로, C형 간염과 함께 간경변으로 발전할 수 있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B형 간염은 대부분 어린이들이 감염되는 반면 C형 간염은 성인들이 주로 걸린다고 그는 밝혔다.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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