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 '뎅기바이러스' 항체 진단시약 허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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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바이오벤처기업 에스디가 개발한 뎅기바이러스 항체 진단 시약을 수출용으로 제조토록 허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진단 시약은 뎅기 바이러스 유전자의 염기서열 정보를 토대로 유전자재조합기술을 이용해 만든 것이며 호주와 미국에 이어 이번에 국내에서도 개발된 것이라고식약청은 설명했다.

이 진단 시약을 사용하면 사람의 전혈, 혈청, 혈장을 검체로 해 뎅기바이러스에 대한 두 종류의 항체(IgM, IgG)를 구분 검출할 수 있어 뎅기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게 된다.

열대,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발견되는 뎅기바이러스는 모기를 통해 감염되며 사람에게 뎅기열, 뎅기출혈열 등을 일으킨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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