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반점이 많이 생기는데 ??

중앙일보

입력

Q : 9개월 가량된 아기입니다.약 일주일 전부터 감기 기운이 있었읍니다. 기침은 별로 없었고, 콧물은 약간 있었구요
3일 전부터 밤에 고열 약38~39도 가 있어 병원에 갔더니 홍역은 아니라 하면서 해열제를 주더군요. 약은 먹으면 약5시간 정도는 괜찮다가도 다시 열이 오릅니다. 그리고 거의 분유를 먹으면 토하구요, 3일 전부터 가슴이나 배에 약간씩 붉은 반점이 조그맣게 자리잡더니 계속 늘어납니다. 수두면 수포가 진다고 하는
데 눈에 띄게 수포자국은 없구요, 하지만 오늘은 붉은 반점에 좁살처럼 노란게 생기고 계속 온몸으로 번집니다.열도 계속되고 보채고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좀 빨리 가르쳐 주세요

A : 발진이 나타나는 질환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질환마다 발진의 양상이 특이하므로 소아과 전문의가 발진양상을 보면 진단이 가능합니다.
아기 경우 열감기가 있다가 몸통부터 발진이 시작되어 다른 부위로 퍼지고 수포는 보이지않지만 벌써 노랗게 맺히고 있다면 수두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일단은 가까운 소아과 전문의에게 다시 한번 아이의 피부발진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능한한 아이가 발진부위를 긁거나 자극을 주어 이차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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