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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 치료하는 아로마테라피

중앙일보

입력

향기가 질병을 치료한다. 아무리 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 두통이 씻은듯 사라지고 항암제의 부작용이 거짓말처럼 줄어든다. 향유(아로마·Aroma oil, essence oil)는 식물 고유의 향물질을 추출해 농축한 원액. 현재 치료에 활용되는 아로마는 300여종이 넘는다. 향유는 흡입되고 코로 들어간 후 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어 신경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 또한 로션으로 바르면 피부를 통하여 형액으로 들어가 온몸에 퍼진다. 따라서 램프확산법, 스프레이 흡입법, 맛사지법, 목욕법, 습포법, 음용법등 다양하다.
아로마는 냄새도 효능도 다르다. 박하향은 신경성 소화질환을 다스리고 라벤더향은 불면증에, 소나무향은 호흡기 질환에 좋으며 제라늄향은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하여 부인과 질환에 좋다.
연구결과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증, 우울증, 불면증, 두통 등 신경장애는 물론 근육통 류머티스성관절염과 같은 통증질환, 소화장애, 생리불순, 각종 피부염, 감기 등에 치료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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