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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먹고 식중독 증세 학생 127명으로 늘어

중앙일보

입력

학교급식을 먹고 식중독을 일으킨 학생수가 모두 127명으로 늘어났다.

2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21일 전주전일중 김모(16) 양 등 19명이 식중독 증세로 입원한데 이어 이날 오전 같은 학교 고모(13) 양 등 108명이 추가로 설사와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으며 이 가운데 68명이 전주예수병원 과 백제병원 등에 입원, 치료중이다.

보건당국은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학생들은 전주전일중 37명, 전주기전여중 27명, 전주기전여고 63명이라고 밝혔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이들외에 추가로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학생들이 있는지를 조사하는 한편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한편 이들 학생들은 전날 M급식이 학교급식으로 제공한 돼지고기 장조림과 생선가스 등을 먹고 설사와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왔다. (전주=연합뉴스) 국기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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