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신종코로나 감염자 1명 추가…4명으로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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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시내에서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니는 이들의 모습. [EPA=연합뉴스]

런던 시내에서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니는 이들의 모습. [EPA=연합뉴스]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1명 늘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보건당국은 이날 잉글랜드에서 한 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로 판명돼 영국에서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이 환자는 프랑스에 있는 영국인 감염자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잉글랜드 최고의료책임자인 크리스 휘트니 박사는 “이 환자는 왕립자유병원의 국민보건서비스(NHS) 특별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며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우리는 강력한 감염 통제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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