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에 “눈물”…준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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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한국이 2일 오전 나이지리아 바우치에서 벌어진 제7회 세계여자주니어 핸드볼선수권대회 소련과의 결승전에서 장기인 속공이 잘 이뤄지지 않은데다 체력의 열세로 장신군단 소련에 줄곧 뒤진 채 26-2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의 박정림(박정림·상명여대)이 6골, 이미영(이미영) 오성옥(오성옥) 백인숙(백인숙)이 각각 4골을 마크했다.
한국은 이에 앞서 30일 박정림이 13골을 터뜨리며 대 활약한데 힘입어 동구의 강호 유고를 35-26으로 격파, 5연승으로 결승고지에 안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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