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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뉴스 브리핑] 10월 4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 자치 행정

부산시는 3일 태풍 매미로 큰 피해를 본 직원 10인 미만 제조업체와 종업원 5인 미만의 소점포 등 소상공인에게 1백28억원을 저리로 융자해 주기로 했다. 융자 조건은 1년 거치, 연리 3%, 4년 분할 상환이며 업체당 피해금액 범위내에서 5천만원까지 융자해준다. 재해 소상공인은 구.군이 발행하는 재해사실확인서를 구.군 지역경제과나 부산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 제출,융자추천결정서를 발급받아 부산은행 각 지점에 신청하면 된다.

*** 지역 경제

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 한부교회신용협동조합이 누적된 부실대출로 인해 2일부터 영업정지됐다. 이 신협은 조합원수 6천5백18명에 대출금은 1백37억원이나 이 중 60억원 가량이 부실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이 신협에 외부 전문가를 보내 재산실사를 벌여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정되면 파산절차를 밟게 된다. 신협 중앙회 관계자는 "조합원의 예탁금은 예금보험공사에 의해 전액 보장된다"고 밝혔다.

*** 캠퍼스

마산 창신대 세무회계과 학생들이 전국 전산회계정보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3일 창신대에 따르면 지난달 개최됐던 정보통신부장관배 제4회 전국 전산회계정보 경진대회에서 개인 부문에서 세무회계과 우현희(1년)씨, 단체 부문에서는 우씨와 박승훈(2년)씨 등 6명이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3회 대회와 1회 대회에서 개인과 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제2회 대회에선 개인 부문에서 최고의 상을 받았다.

*** 새도로

영도구는 3일 북항대교 영도 통과도로 건설공사를 이달 중으로 착공, 봉래동 경남조선~청학동 봉학초등학교 구간(길이 650m) 공사를 발주한다고 밝혔다. 북항대교 건설의 토대가 되는 이번 공사에는 1백80억원이 투입되며 공사기간은 1년이다. 북항대교는 영도구 청학동과 남구 감만동을 잇는 길이 5천7백70m, 너비 19~25.6m로서 남항대교(길이 1천9백25m)와 함께 부산 교통문화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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