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50% 육박…TK 지역서도 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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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셋째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사진 리얼미터 제공]

5월 셋째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사진 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50% 턱밑까지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49.4%(매우 잘함 26.2%, 잘하는 편 23.2%)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포인트 내린 46.0%(매우 잘못함 31.0%, 잘못하는 편 15.0%)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4.6%였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광주·전라(62.2%→74.6%), 대구·경북(33.3%→41.5%), 서울(43.4→47.6%), 대전·세종·충청(49.0%→50.4%), 30대(56.7%→59.2%), 40대(59.6%→61.4%), 진보층(73.1%→78.8%)에서 상승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45.5%→41.6%), 경기·인천(53.2%→50.0%), 중도층(48.5%→47.1%)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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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응답률은 6.7%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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