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에 소음 방지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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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서울시는 m일 학교와 간선도로 주변 등 소음공해가 심한 곳에 소음 방지 벽을 설치키로 하고 전문기관의 용역을 거쳐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방지 벽을 설치해 나가기로 했다.
시의 이 같은 방침은 소음 공해로 학교 수업과 생활에 큰 지장을 받고있다는 각급 학교 및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 교위는 최근 서울시에 초등 교 4백14곳, 중학교 99곳, 고교62 곳 등 5백75개교가 소음 공해로 수업에 지장을 받고 있다며 이들 학교주변 l만2천여m에 4·5m 높이의 방음벽을 세워줄 것을 요구했다.
시교위에 따르면 이들 학교주변의 소음이 자체측정 결과 최고 1백7까지 이르고 있다는 것이다.
또 올림픽대로 주변 일부 아파트단지 등 12개 아파트단지 주민들도 그 동안 소음 방지벽 설치요구를 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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