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연행자 즉각 석방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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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겨레신문사는 합수부의 이영희씨 구속 등과 관련,『지난1월 창간1주년 기념 특집 기획으로 평양방문 취재 문제를 이영희 교수와 임재경 부사장이 논의한 적은 있으나 곧바로 계획 자체를 취소했으며 공식적으로는 논의한 일조차 없다』고 밝혔다.
한겨레신문사는 14일 오전9시30분쯤 임원회의·비상 편집회의·노조 총회 등을 잇달아 열고『합수부의 조치는 온 겨레의 염원인 통일운동에 동참하려는 우리 회사의 보도자유를 말살하려는 책동』이라며 ▲구속 연행자 즉각 석방 ▲공안 합수부 해체 ▲정부·국회의 국가보안법 개폐 논의 재개 등을 요구하며 이날부터 철야농성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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