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또 「코에 구멍」중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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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부산=강진권 기자】대한항공우주사업본부 (부산시 대저2동) 정비부 소속 근로자5명이 크롬에 의해 코에 구멍이 뚫리는 「비중격천공」이라는 직업병의 초기증세에 결린 것으로 밝혀졌다.
8일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2월 근로자에 대한 특수 건강진단을 실시한 결과 정비부 박차량씨 (46)의 코에 미세한 구멍이 뚫리고 박인배씨 (33) 등 같은 부서의 크롬취급 근로자 4명도 코 안에 점막이 생겨 「비중격천공」의 초기증세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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