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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서양화가 김경희, 13~23일 중국 남경대 초청전

중앙일보

입력

서양화가 김경희(한국수채화작가회 회장, 전 건국대 이사장)가 13일부터 23일까지 중국 남경대 초청으로 남경대학미술관에서 제10회 개인전을 연다. 이번 초대전은 2015년 건국대병원을 방문한 중국 남경대 장이빈(張異賓) 당서기가 병원 벽면에 걸린 김 작가의 작품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아 기획한 전시회다.

과감한 붓 터치로 에너지 분출 #생명의 향기 표현한 꽃 그림 #사랑·추억·기다림 함축하는 화풍

내 마음의 노래

내 마음의 노래

‘나의 꿈, 나의 사랑(My Dream, My Love)’이라는 주제로 사랑과 추억, 기다림이 피어나는 꽃과 자연의 리듬, 생명의 에너지를 담은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1988년부터 2000년까지 9회의 개인전에 이은 18년 만의 초대전이다. (전시문의: 02-450-3002)

300여회의 국내외 그룹전에도 참여해온 김경희 화가는, 과감하면서도 스케일 있는 붓 터치로 강렬한 에너지를 캔버스 화면에 분출한다. 그의 작품은 사랑과 추억, 기다림 같은 많은 이야기를 함축한다.

여수항

여수항

자연의 모습 그대로의 활기찬 에너지와 생명력을 표현하는 김 작가의 작품 세계는 풍경과 정물, 그리고 생명의 색과 향기가 느껴지는 꽃 그림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강렬한 원색을 과감하게 사용하고 붓 터치 또한 강한 느낌을 준다.

서양화가 김경희

서양화가 김경희

김경희 작가는 건국대학교 이사장(2001~2017)으로서 서울 광진구의 지도를 바꿔놓은 랜드마크 스타시티 개발하고 건국대 르네상스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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