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대 백화점 매출액 사상 첫 1조원 눈앞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대형백화점들의 잇따른 신규점 개설 등 백화점업계의 다점포화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역 5대 백화점의 매출액이 올해 처음으로 1조원대를 넘어설 전망.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뉴코아·미도파 등의 10월말 현재 매출총액은 약9천6백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6·2%가 늘어났다.
백학점 별로는 롯데·신세계가 각각 3천억원대며 현대·뉴코아가 1천억원대.
대형백화점들의 이 같은 매출신장세는 신규지점개설 등 매장의 대폭확장과 호황무드에 따른 소비고급화, 백학점선호추세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11, 12월의 연말매출이 연간매출액의 4분의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5대 대형백화점의 올 한햇동안의 매출규모는 1조4천억원선에 육박할 것이라는 업계측의 전망.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