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20대승객|지하철역서 역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5일 오후10시쯤 지하철2호선 신촌역 구내에서 술에 만취돼 전철을 기다리던 장은호씨 (25·노동·서울 신정2동 목동아파트14동1706호) 가 진입하던 서울지하철공사 소속2464호 (기관사 김용안·31)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고를 처음 본 이재승군(17·한양공고2)에 따르면 장씨는 술에 취해 비틀거리다 때마침 홍대쪽에서 역구내로 들어오던 전동차 네째칸 연결부분에 어깨를 부딪치면서 열차 사이로 떨어져 숨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