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총장 선출방식|학생·교직원참여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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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국내 대학사상 처음으로 세종대가 학생과 직원이 참여하는 총장선출 방식을 채택했다.
41일째 학사마비사태가 계속되며 전기대 입시 원서교부조차 못하고있는 세종대는 19일 오전 재단과 교수·직원노조·학생대표가 학내사태 해결을 위한 5개항에 합의, 입시를 정상적으로 치르기로 하고 이날 오후부터 원서교부를 시작했다.
합의된 총장 선출방식은 교수 5명이상의 추천을 받은 후보를 노조대표 5명과 학생대표 5명으로 구성되는 총장선출 여론수렴위원회」에 회부, 동의를 받도록 한 뒤 총장후보로 내세워 전체 교수회의에서 직선으로 선출, 이사회에 추천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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