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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코리아-삼성물산 임직원 봉사단 미얀마서 봉사활동

중앙일보

입력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는 삼성물산(상사) 임직원 봉사단과 미얀마(Myanmar), 양곤(Yangon)시, 달라(Dala)에서 4박 5일(8월 5일~9일) 일정으로 봉사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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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삼성물산 봉사단 20명이 달라 No. (8) 초등학교(No. (8) Basic Education Primary School, Dala)에서 지역 아동들을 위한 학교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물산은 올해 7월부터 미얀마 양곤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미얀마 학교환경개선사업)을 시작했다. 작년 No. (19) 초등학교(No. (19) Basic Education Primary School, Dala)를 지원한 이후 달라에서는 두번째이다. 해당 사업은 2019년 6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미얀마 학교 교육은 의무 무상교육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수 부족과 열악한 시설, 빈곤(생계) 등의 문제로 진학률이 높지 않다. 85%가 초등학교에 입학하지만 대부분은 졸업하지 못하고 중간에 학업을 그만두는 실정”이라며 “삼성물산의 봉사활동이 아동들의 지속적인 학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 대상 학교인 달라 No. (8) 초등학교는 달라 타운십 강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360명이 재학 중이다. 노후된 학교 건물은 우기 시에는 학교 시설이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등 홍수 피해가 빈번하며 학교 수용 능력이 부족해 자연 재해 발생 시 아동들이 쉽게 위험에 노출되는 환경이다. 뿐만 아니라 남녀가 분리된 화장실 같은 위생 시설이 미흡하다 보니 학생들의 출석률과 학업성취도가 낮다. 학생 수 대비 제대로 된 식수 공급량 역시 부족한 상황이다.

삼성물산은 ‘미얀마 학교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국가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노후화된 학교 건물과 물탱크, 세면대 등의 기초적인 위생시설과 교육 시설을 아동친화적으로 개보수 하게 된다. 교육 인프라 확충 및 수용능력 향상을 위한 각종 기자재와 수업 교보재도 제공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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