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내년에 북한-중국방문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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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홍콩=연합】로마교황 「바오로」2세가 내년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44차 세계성체대회(WORLI EUCHA RISTIC CONGRESS)에 참석할 것이며 한국 방문을 전후하여 중국대륙과 북한을 방문하고자 접촉하고있다고 4일 홍콩 스탠더드가 1면 기사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홍콩 가톨릭 교회대변인 「루이스·하」신부의 말을 인용, 「바오로」2세의 중국 및 북한방문을 위해 한국 가톨릭 교회가 중간 알선 자로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89년 서울 세계대회에 중국대륙의 가톨릭 대표들이 참가하도록 초청장이 발급될 예정이며 이들 중국 가톨릭 대표들의 회의 참석을 위한 한국방문이 실현될 것으로 낙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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