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자금 등 발언 파문 확대, 전경련 해명 진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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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전경련은 정치 자금과 일부 언론 기관 문제와 관련한 구자경 회장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자 매우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
전경련은 정치 자금과 관련, 평민당에 간부를 보내 「해명」을 한데 이어 문제 발언의 해당 언론 기관에도 서한을 보내는 한편 임원들을 보내 직접 사과.
전경련은 또 지난해 노사 분규와 관련한 한 간부의 국무회의 발언이 문제돼 회장실이 점거된 기억을 되살려 구 회장의 발언 이후 2층 회장실의 출입문을 모두 잠그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며 2일 회장단 간친회도 당초 예정됐던 전경련 회관에서 플라자호텔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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