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북한 요구 묵살 한국과 관개 계속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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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부다페스트 AP=연합】헝가리 외무성의 한 대변인은 2일 헝가리가 한국과 상주 대표부를 상호 설치키로 한 결정을 재고하라는 북한측의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거부했다.
헝가리 외무성「코모르츠키」대변인은 이날 헝가리가 한국과 관계 정상화를 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북한의 반응은 수락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근거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헝가리는 더 이상 북한과 언쟁을 계속할 의향이 없으며 북한은 한국과 대표부를 교환하려는 헝가리의 조치에 이해성과 절제·지혜를 보여줄 것을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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