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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입문 조건 안맞아 지도자길 걷겠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서울올림픽복싱플라이급 금메달리스트인 김광선(상무)이1일현역서 은퇴를 선언했다.
금은 이날 『내년2월 모로코에서 국제복싱연맹주
최의 도전자대회에 출전케되어 있으나 미련없이 현역을 떠나 지도자수업을 받겠다』 면서『프로에서1억원의 계약금을 내걸고 교섭을 벌여왔으나 앞으로 국가대표팀 감독등아마에서 계속 활동하는것이 꿈이다』 고 말했다.
금은 은퇴와 함께 오는 26일 LA올림픽후 좌절을 겪는동안 사귀게된전주대 츨신의 이시은(23)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라이터 돌」 이란 닉네임으로 국내 아마복싱간판스타인 김광선은 지난 핀란드 태머컴대회에서 최우수복서로 뽐히며 우승하는등 월드컵 두차례 (83로마· 정유고),서울 아시안게임및 올림픽등에서 우승하는등 국제대회에서 모두 9개외 금메달을 차지했다.

<유명우 6일 10방전>
WBA 주니어플라
이급 챔피안 유명우 (동아체)가 오는6일 서울스위스그랜드호텔 특설링에서 동급6위인 인도네시아의 「바할·우딘(25)」 과 타이틀10차 방어전을 벌인다.
WBC 라이트플라이급 장정구( 15차방어)에 이어 롱런가도를 달리고 있는 유명우는 「우딘」 파의 10차방어전을 KO로 강식,장의 최다방어기록에 도전할 계획이다.
챔피언 유명우는 이번방어전에서 1억원을,도전자인 「우딘」 은 1만5천달러를 각각 대전료로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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