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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대 등록금 인상률|9%서 5%로 하향조정|당국검토,사립대도 뒤따를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정부는 학부모의 학비부담을 덜고 등록금인상에따른 물가압박요인을 억제하기 위해 내년도 국공립대학등록금인상률을 당초 정했던 9%에서 5%로 하향조정할 계획이다.
1일 관계당국에 따르면정부는 내년예산을 짤때 내년도 국공립대학 등록금인상률을 9%올리기로 했으나 이렇케될 경우,학부모의 부담이 늘고 각종 공공요금의 연쇄고솔인상을 불러올 우려가 커 이를 5%로 크게 낮추기로 했다.
이에따라 경제기획원과 문교부는 등록금인상률 하향조정으로 인한 세입감축분을 보전하는 방안을 놓고의견조정중이나 결국 문교부가 내년도 세출규모를 등록금수입감소분만큼 감축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으로보인다.
국공립대학등록금인상률이낮아지면 사립대학등록금인상률도 당초 확정된 10·9%에서 10%아래로 다시인하, 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올해 대학등록금인상률은국공립이 6·1%, 사립이7·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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