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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관계개선·평화보장 될 때 주한 미군작전 지휘권을 인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한남규 특파원】노태우 대통령은 『한미 양국 정부가 현재 작전지휘권의 변화문제를 토의하고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현 지휘구조의 변경시기는 남북한 관계가 개선, 긴장이 감소되고 평화가 구축됐다는 확실한 보장이 이루어질 때』라고 말했다고 31일 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가 보도했다.
노대통령은 동지와의 회견을 통해 ▲한국군에 대한 궁극적인 미군의 작전지휘권이양 ▲서울에 있는 미군사령부 이전 ▲미군범죄행위에 대한 한국사법권확대방향의 한미 행협개정 ▲미군 텔레비전 방송채널 변경 등이 양국 정부간에 논의되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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