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현 퓨전판타지 소설 '퍼스트맨1, 2'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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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동안 내 안에 있는 모든 곳을 끌어내겠다는 생각뿐이었다!”

『투신』의 성공으로 판타지와 무협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전천후 작가로 우뚝 선 작가 김강현의 이번 출사표는 남다르다. 그리고 아주 다채롭고 흥미로운 소설이 탄생했다. 비슷비슷한 스토리, 작위적 설정, 뻔한 재미로 독자와의 소통을 차단시키는 폐쇄회로적인 작품에 일침을 가하듯 그는 또 한 번 아주 신선한 대형사고(?)를 쳤다. 잘 나가는 게임캐릭터를 이계로 보내버린 것이다.

이계로 빠진 게임캐릭터의 처절한 혈투와 사활의 퀘스트

가상현실 게임인 판타지아에서 가장 강한 사나이인 현민.

어느 날 판타지아를 즐기다 게임 속처럼 낯선 세계에 떨어지고 만다. ‘카이어’라는 게임캐릭터 능력을 그대로 가지고 차원 이동한 그는 게임의 연장이라 착각하고 퀘스트를 풀어나가듯 부딪혀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이상야릇한 퀘스트(?)와 함께 일이 마구 꼬이기 시작하는데….

■ 글쓴이 : 김강현
2004년 01월 『사자의 서』 - 2004년 08월 『삼자대면』
2005년 09월 『투신』 - 2006년 05월 『퍼스트맨』
“『퍼스트맨』은 그간 갈고닦은 모든 내공을 총동원해 진검승부를 펼치는 첫 작품으로 기록될 것이다.”
사자의 서, 삼자대면, 투신…… 매 작품마다 의미심장한 카운트다운을 계속해온 그는 이번 작품에 이제까지의 작가인생과 미래를 걸었고, 그 결과 정통, 퓨전, 게임 그리고 무협의 재미까지 아우른 ‘즐거움이 네 배’인 『퍼스트맨』이 탄생했다.

■ 정가 : 각권 8천원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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