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기술지주회사, 정부 대학창업펀드에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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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윤희)가 교육부 주관 대학창업펀드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창업기업 발굴 및 투자를 통한 성장 지원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

‘대학창업펀드’는 대학 내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본격적으로 투자하여 향후 최대 10년간 운용하여 대학 기반의 창업 활성화를 이루고자하는 펀드이다.

서울시립대기술지주회사는 서울대STH 제2호 개인투자조합(모태출자액 20억 포함 총 40억 규모)의 개인투자자로 참여한다.

<서울시립대학교기술지주회사 기술사업화팀 직원일동>

<서울시립대학교기술지주회사 기술사업화팀 직원일동>

대학창업펀드는 대학의 창업인재들이 대출이 아닌 투자를 통해서 창업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대학에서 초기 우수기업 발굴 및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여, 가치증대 이후 회수과정을 거쳐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서울시립대학교 창업생태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립대학교는 올 초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였고 서울시립대학교가 보유한 우수기술을 출자하여 자회사를 설립하면서 기술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지역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대학 자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시립대학교기술지주 주식회사 대표이사(송오성 교수)는 “대학창업펀드에 참여함으로서 대학기반의 창업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특히 우리 대학 구성원의 창업에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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