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인 장상태 씨가 분규가 한창 진행 중이던 7월 중순 코리아펀드로부터 연철주식 5만3천 주를 매입, 자신의 지분을 56%에서 59%로 끌어올린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장상태 씨의 이 같은 주식매입은 증자를 할 경우 20%를 우리 사주 조합에 할당해야하는 의무조항으로 지분율이 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한 전략으로 주변에서는 풀이.
한편 부산 공장 정상화 추진위원회는 23일 총회를 갖고「끝까지 파업할 것」을 결의하는 한편 간부 70여 명이 26일 오전 10시부터「올림픽 평화기원」이란 명목 아래 부산∼서울 간 도보행진을 계획하고 있어 사태는 더욱 악화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