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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2018국가산업대상' 동반성장 대상 수상

중앙일보

입력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이 '2018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왼쪽은 김태현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사진 맥도날드]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이 '2018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왼쪽은 김태현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사진 맥도날드]

맥도날드가 ‘2018 국가산업대상’ 동반성장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산업대상은 국가의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나 서비스, 기술을 뽑는 상으로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맥도날드는 1988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상생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독립 협력사를 통해 식자재를 공급받는다. 이를 통해 국내 협력사의 사업 확장과 고용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맥도날드는 양상추나 토마토,계란 등 식자재 대부분을 국내에서 해결하고 있는데 지난 10년 동안 계란 사용량은 5배, 토마토는 3.5배, 양상추는 2.5배가 늘었다. 식자재 공급업체와 유통업체, 생산농가까지 선순환의 지역경제 발전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전국 맥도날드에 고용된 직원은 1만7000여명이다. 학력이나 나이, 성별과 장애 등에서 차별이 없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최근 5년 동안 주부 직원 3952명과 시니어 직원 763명을 뽑았다. 장애인 직원 수는 240여명, 고용률로 따지면 3.5%로 정부의 민간기업 법정 의무 고용률인 2.9%보다 높다.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우수 협력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와의 동반성장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나현 기자 kang.na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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