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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불량부품 수출|미 우주선 등 위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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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최철주 특파원】미상원에너지 상업위원회의 조사소위원회는 최근의 보고서에서 일본의 불량부품 때문에 미국의 우주 왕복선과 원자력발전소·전차 등이 위험에 처해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1일 공동통신이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미상원의 동위원회는 지난 2년간에 걸쳐 불량볼트와 너트 등을 조사한 결과 『불량 부품 때문에 3년간에 걸쳐 모두 61건의 비행기 사고가 발생,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우주왕복선에서도 불량 부품이 발견되었다』고 말하고 『일본은 다량의 불량금속부품을 생산, 수출하면서도 일본 국내에서는 가짜를 판매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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