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특위정국 고비 넘기면|야와 정권협력 가능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민정당 윤길중 대표위원은 1일 야당과의 연정구성에 대해 『특위정국이 끝나는 등 한고비를 넘기면 야당과 정책협력이나 정권협력을 갖는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해 가능성을 시사했다. 윤 대표는 이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어떤 특정정당과의 관계를 고려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중간평가에 대해 『금년을 넘긴뒤 합헌적 테두리안에서 분명히 약속을 지킨다』고 못박고 『방법은 추후 구체적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3면>
윤 대표는 광주·5공화국특위운영과 관련, 『진상규명에 초점을 두어 철저히 조사하겠다』면서 『조사에 성역은 없으나 전직대통령에 대해선 국가체면과 민주발전이란 측면을 고려해야한다』고 말해 전두환 전대통령에 대한 직접조사엔 반대하는 기존방침을 고수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