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택시 운행방해 4명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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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인천=김정배기자】인천시경은 25일 택시노조파업이후 개인택시등의 운행을 방해하거나 파손시키다 연행된 파업택시기사 71명중 김응곤씨(30·제물포 택시소속) 와 이승경씨 (28·미광운수소속) 등 2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협의로 구속하고 삼원택시소속 김학군 (36) 이성산 (35) 씨등 4명도 같은 혐의로구속영장을신청했다.
경찰은 46명은 계속 조사중이며, 단순가담자 19명은 24일오후 훈방했다.
한편 인천지방노동위원회의 강제중재결정으로 파업이 금지된 가운데 인천택시노조는 25일 사흘째 총파업중이며 연행된 노조원의 즉각석방을 요구하면서 관계기관의 임금협상조정노력을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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