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 오프사이드로 논란 체코·멕시코전 "반칙난투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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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이날 최순호의 결승골은 오프사이드 여부로 논란을 빚었다.
유고측은 경기를 마친후 최의 득점은 명백한 오프사이드상황에서 빚어진 것이라고 주장, 한때 제소할 움직임까지 보였으나 정작「엔퍼」감독은『심판판정에 따르는게 순리』라며 이를 적극 만류해 일단락.
그러나 김삼수로부터 볼을 넘겨받을때 최의 위치는 오프사이드였다는 견해가 적지 않아 개운치않은 뒷맛을 남겼다.
○…이날 체코-멕시코 8강전에서 3명(체코1, 멕시코2) 이나 무더기로 퇴장당했다.
혈전을 방불케한 이 경기에서 멕시코는 후반20분 FW「마리스칼」이, 후반44분「카스테레다」가 거친 플레이를 필치다 각각 퇴장당해 정작 연장전에 들어가서는 9명으로 싸우는 불리를 감수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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