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에 군사쿠데타|전참모총장 권력장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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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포르토프랭스 AFP·로이터=연합】파면된 아이티 군참모총장「알리·낭피」소장이 19일 군사쿠데타에 성공, 대통령궁을 장악했으며 「레슬리·마니가」민간출신대통령을 연금했다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밝혔다.
「낭피」소장은 군승진 문제로 l7일 밤「마니가」대통령에 의해 돌연 해임된 후 포르토프랭스 교외자택에 연금됐었다.
정통한 소식통들은 대통령궁 경비원들이 「낭피」소장울 구출하기 위해 장갑차량들을 몰고 나갔으며 「낭피」소장은 19일 밤 장갑차량을 앞세우고 대통령궁을 공격했다고 말했다.
「마니가」대통령은 지난 2월7일 실시된 선거에서 대통령으로 선출된 온건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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