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해외연수 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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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올해 여름방학부터 고교생의 해외연수기회가 대폭 확대된다.
문교부는 21일 정부의 해외여행 자율화 확대방침에 따라 고교재학생도 학교장 추천만으로 단기 해외연수를 할 수 있게 했다.
이와관련, 외무부는 미국·일본 등의 어학훈련기관연수가 6월부터 시작되므로 필요한 경우 여름방학이전이라도 고교생에게 여권을 발급해주기로 했다.
이에따라 고교재학생 및 졸업 후 3년 이내의 사람과 대학생 및 대학졸업 3년 이내인 사람이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외국의 정규대학·전문대·어학훈련기관·예체능전문학교 또는 외국공공기관의 초청으로 해외에 나갈 수 있다.
해외연수는 개인 또는 단체로 갈 수 있으며 연수기관의 입학허가서·초청장 등이 갖춰지면 1년 유효의 문화여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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