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령 희생 헛되지 않도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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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노태우 대통령은 제33회 현충일을 맞아 5일 오전 국립묘지를 찾아 충혼탑에 헌화·참배하고 6·25전사장병 묘역에서 전쟁 미망인과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보훈병원(서울 강동구 둔촌동)을 방문, 입원중인 6·25전상자 등 환자들을 위로·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유가족들에게『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조국애와 희생정신이 밑거름이 되어 오늘날 우리가 올림픽을 개최하고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우리는 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서 조국의 행복한 미래를 이룩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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