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능직제 통합약속위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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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지하철공사노조 (위원장 배일도) 는 3일오후 노동부 서울동부지방사무소에 지하철공사를 단체협약 위반으로 고소, 노동부가 진상조사에 나섰다.
노조측은 이 고소에서『공사측이 지난해 11월18일 단체협약을 체결할때 올6월1일부터 일반직과 기능직의 직제통합을 실시하기로 약속해놓고도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공사측은『단체협약 양해각서에서「6월1일부터 실시키로 노력한다」고 했을뿐, 실시한다고 약속한것은 아니다』며『산업경제연구원에 용역을 준 결과가 나오는대로 8월말까지 직제개편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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