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 보급제도 강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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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4일 오전 당사에서 열린 민주당의「증권시장육성」세미나에는 김영삼 총재와 당직자·의원·일반시민 등 1백여 명이 참석.
이날 세미나에는 김영일 증권업협회회장도 나와 내실을 더해 주었으며 청중 속에는 강남의 증권투자가들이 눈에 띄었는데 이들은 야당의 증시정책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모습.
김 총재는 인사말에서 자신이 지난 대통령선거 때 전국민 주주 화를 내걸었음을 상기시키면서 실질적인 국민주보급제도를 강구하겠다고 다짐.
김 총재는 『일부 지방에선 논밭을 팔아 주식을 산다는데 이 같은 열기가 문제점이 없진 않지만 이는 국민들이 증권시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긍정적 평가를 하고『증권시장은 건전하고 안정되게 육성되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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