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등 4명폭행|10대 8명에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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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서부경찰서는 2일 공원에 놀러온 여고생3명등 10대4명을 인근 건물 지하실로 끌고가 집단폭행한 조모군 (18·무직) 등 8명을 강간치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동네친구 사이로 지난달31일밤 10시쯤 서울갈현동434의38 서교회앞 공원에 놀러온 권모양(15·S여상1년) 등 4명을 협박, 내부수리중이던 인근 피노키오만화가게 지하실로 데려간뒤 칼과 유리병등으로 위협해 권모양등 3명을 집단 폭행하고 반항하는 이모양(l6·무직)의 오른손을 칼로 찔러 전치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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