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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해태 전기티킷"손안의 새"|해태 야구참맛 대역전연출 롯데 제압|빙그레 한희민-이상군합작 태평양 횡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해태가 세차례의 역전곡예 끝에 롯데에9-8로 대역전승을 거두고 또다시 1승을 보탰다.
해태는 8회까지 8-4로 뒤지던 스코어를 9회초 5득점으로 1점차의 승리를 거두고 27승1무14패로 플레이오프진출을 굳혀가고 있다.
2위 빙그레도 한희민(한희민) 과 이상군 (이상군·7회)을 투입해 태평양에 3-2로 힘겨운 승리를 장식, 3위 OB와의 승차를 4게임으로 벌려 사실상 플레이오프티킷을 눈앞에 두고있다.
해태는 이날 4회초 4번 김준환 (김준환) 의 2점홈런등으로 4점을 얻어 전세를 4-1로 엎었으나 8회말 롯데의 반격에 7점을 내주고 8-4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롯데는 8회말 11명의 타자가 나와 6안타로 7득점했다.
패색이 짙던 해태는 9회초에 저력을 발휘, 4번김준환의 역전 2타점적시타등 5안타와 적실1개로 5점을 만회, 믿기 어려운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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