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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여성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여성중앙』은「전대통령 전두환 일가의 사람들, 영부인 이순자 일가의 사람들」과「전경환·손춘지 부부와 5캐럿 다이아반지」를 통해 숱한 소문을 낳았던 사건들의 진상을 소개.『샘이 깊은 물』은 칼럼으로「대통령의 동생」을 다루고『영 레이디』는「X양 사건의 열쇠는 전경환이 쥐고있다」를 실었다.『주부생활』은「이순자 여사의 1남3여 형제 스토리」「전두환 전대통령의 5남5여 형제스토리」외에도「전경환의 권력형 부정부패 전 내막」과「강제로 새마을신문사 빼앗긴 사장의 충격고백」을 특집으로 다퉜다.『여성자신』은
「새마을왕국 전경환 풀 스토리」,『여성동아』는「이순자 여사 친정사람들의 세도」「전경환·손춘지 부부 맞벌이로 시작해 새마을왕국 주인이 되기까지」「연수원이 아니라 주민 울린 원수원입니다」등 그간의 각종비리들을 다각도로 파헤쳤다.
삼청교육대도 이번 달 여성지 등의 공통화제기사.『여성중앙』은「왜 죄 없는 민초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습니까」,『여성자신』은「내가 지옥에서 보낸 한철을 누가 알랴」,『주부생활』은「나는 폭력잔치의 희생물이었다」,『여성동아』는「악몽의 수용소 삼청교육대」등을 각각 수기 및 인터뷰 형식으로 고발했다.
아직도 정착하지 못한 채 이리저리 밀려다니고 있는 상계동 철거민들의 실상을 낱낱이 그린『샘이 깊은 물』의「철거민들의 토굴살이」도 눈길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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