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2' 첫 손님의 놀라운 정체

중앙일보

입력

[사진 tvN 방송 캡처]

[사진 tvN 방송 캡처]

첫 회 시청률 14.1%를 돌파하며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tvN '윤식당2'에 출연한 덴마크인 남성의 정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윤식당2'에서 비빔밥을 맛본 한 남성은 "이 음식은 청와대에서 먹었던 것만큼이나 좋네요"라고 호평했다. 이날 식당 '첫 손님'이었던 그는 배우 윤여정이 만들어 내놓은 비빔밥을 먹고서 "야미야미(yummy yummy·맛있다)!"라고 외쳤다.

이 남성이 소감을 묻는 질문에 "청와대에서 비빔밥을 먹은 적 있다"고 하자 많은 국내 네티즌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에 15일 다수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남성의 정체를 추측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글에 따르면 이 남성은 덴마크 경제성장부(Minister for Business and Growth) 장관으로 근무한 적 있는 '올레 숀'(OleSohn)이라고 한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올레 숀은 2012년 5월 한국을 방문해 방위사업청과 함께 양국 방산 협력 현안을 논의했다고 한다. 그는 2012년 10월 은퇴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식당2'에 출연한 덴마크인 남성과 올레 숀이 동일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많은 네티즌이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윤식당2' 2회는 시청률 14.8%로 '삼시세끼'를 뛰어넘은 tvN 예능 최고 기록을 세웠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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