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골든디스크 음반 대상 수상…"지난 한 해 놀라운 일 연속"

[사진 JTBC]

방탄소년단이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에서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承 her'로 142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단일앨범 최다 판매량을 경신, 대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수상소감에서 "모든 영광을 아미(팬클럽)에게 돌린다"며 방시혁 프로듀서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난 한 해 믿기지 않는 일들의 연속이었는데 오늘 대상으로서 그 정점을 찍은 것 같다"고도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대상을 받음으로써10년 만에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은 SM 엔터테인먼트 출신이 아닌 중소 기획사에서 대상이 나왔다. 방탄소년단의 활약으로 엑소는 4년 연속 대상 기록을 멈추고 숨을 고르게 됐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